Logo
Menu Close

Introduction

안녕하세요.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 디자이너 김규린 입니다. 초등학생 때 저만의 작품으로 작품전을, 전시를 한 번이라도 꼭 하고 말겠다는 다짐으로 살았는데 디자인학과에 오게 되어 졸업작품전을 무사히 끝낼 수 있어 감개무량한 기분입니다. 어릴 때부터 꿈꿔온 작품전이기에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배워온 것들을 바탕으로 졸업작품 주제를 선정하고, 조사를 진행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제 손으로 만든다는 것이 굉장히 기뻤고, 또 뿌듯합니다.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좋은 동기, 친구들이 있어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분야는 일러스트와 포스터 제작, 편집입니다. 제 작품들을 모아둔 페이지는 https://kimgyurinshim.wixsite.com/work 이곳입니다. 편하게 들려 감상해주세요.

Exhibition

Information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를 만들다

시각디자인 전공 전임교수 전원이 참여하여 팀티칭 수업으로 진행된 졸업작품은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울산 베이비&키즈 페어'입니다. '울산 베이비&키즈 페어'는 예비 엄마·아빠의 아이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공하며 임신 관련 정보, 유아 조기교육 관련 정보를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과 행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덴티티 리뉴얼과 캐릭터 이모티콘을 제작하여 임신·출산·유아교육 관련 산업의 판로 확대 및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2030 청년들의 쓰레기 집'을 주제로 했습니다. 우울증과 무기력증, 외로움 등 심리적으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좁은 주거 공간에서 칩거하게 되면서 사회와 단절되는 문제에 대해 의문이 생겼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캠페인'을 결성하게 되었으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카툰 제작 -내일을 바라보는 집-을 진행하였습니다. 문고리 홍보지와 카툰을 통해 사회적 기업인 '내일을 바라보는 집'을 알리고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1인 가구의 접근성을 높이려 했습니다.

세 번째는 ‘레이 올든버그’가 제시한 제 3의 공간 - 안정의 공간 시각화 프로젝트 입니다. 제 3의 공간은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주장한 개념으로 집과 회사 외 공간 중에서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자주 모일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제 3의 공간을 '안정의 공간'이라 칭했으며, 사람들이 안정을 얻는 공간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포스터로 표현하여 제 3의 공간에 직접 가지 않고 포스터만 보더라도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를 목표로 했습니다.

‘'울산 베이비&키즈 페어' CI 리뉴얼 및 이모티콘 제작

‘울산 베이비&키즈페어’ 의 프로모션을 위해 부드러운 컨셉을 잡아 행사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아이덴티티 개발과 함께 어린이 캐릭터를 제작, 이모티콘에 적용하여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자 하였다.

전시작품 보기

1인 가구 캠페인 및 카툰 제작 -내일을 바라보는 집-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내일을 바라보는 집'. 캠페인을 통해 지원 서비스를 홍보하여 사회문제를 알리고, 1인 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툰을 제작했다.

전시작품 보기

‘레이 올든버그’가 제시한 제 3의 공간 - 안정의 공간 시각화 프로젝트

사람들이 안정을 느끼는 제 3의 공간을 우주 속 가상의 공간이라는 컨셉을 통해 시각화했다. 포스터를 감상하며 각 공간에 직접 가지 않아도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전시작품 보기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Exhibition
Review

"졸업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 꼭 한 번씩은 생길 텐데, 그 때마다 체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몰릴 때가 늘 있더라고요. 그럴 때에는 언제나 끝이 있다는 생각으로 나 자신을 믿고 묵묵히 작업을 계속한다면 원하는 결과가 꼭 나올 거에요. 내가 가진 기량을 가장 많이 끌어올릴 수 있는 때가 졸업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 디스플레이 때 도와준 후배들이 많은데,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 졸업전 오프닝 때 꼭 축하하러 갈게요!"
- Kim gyurin
Exhibition
Exhibition
제39회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전공 졸업작품전